예를 들어, 콤 데스 보이쳐(Comme des Voitures)라고 하는 이 아이디어 작품은 볼이 달린 한 짝의 부츠를 신고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헬멧이 짝을 이룬다. 그리고 말 그대로 ‘도심스키라는 컨셉이 되어 복잡한 도심을 스키를 타듯, 물이 흐르듯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아마도 달 탐험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약간은 더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플라이맥은 망토처럼 생긴 수트와 스트롤러처럼 생긴 인간의 힘을 동력을 삼는 스쿠터를 타는 것이다. 그리고 스발라라고 하는 아이디어는 입고 있는 수트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기기를 컨트롤하게 된다.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전기 동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B모션은 후버보드와 백팩으로 도심을 날아다닌다는 개념이다. 모든 아이디어들이 지금으로써는 전혀 말이 안 되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높이 살만하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