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사법 정의 잃으면 국민 기댈 곳 없어"
입력 2011-01-28 10:04  | 수정 2011-01-28 10:05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광재 강원지사와 서갑원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판결에 대해 "법원이 공평성을 잃으면 차별과 특권이 판치는 세상에서 국민이 기댈 곳이 없다"며 "앞으로 사법정의가 굳건히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여야가 결과적으로 다른 잣대로 판결을 받은 건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특히 "강원도민의 상실감과 좌절감이 가슴 속까지 뼈저리게 느껴진다"며 "이 지사의 열정을 이어받아 강원도를 책임질 사람을 꼭 다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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