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달 말까지 맹추위…설연휴 포근해
입력 2011-01-28 06:53  | 수정 2011-01-28 06:55
<1>주말과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신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추위의 기세는 여전히 매서운데요,
한파특보와 함께 내륙지방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역시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누그러지지 않고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한파의 절정이 예상되는데다 눈 소식까지 들어 있는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서해안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낮기온 영하 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2>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절기를 포함한 이번 명절을 앞두고, 그동안 가혹할 만큼 길게 이어졌던 추위가 거짓말처럼 풀리겠습니다.
설 전날부터 기온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낮 동안에는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설 당일 중부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날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어 귀경길에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눈이 내리겠고, 동해안 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광주 영하 6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5도, 광주 1도, 부산 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내일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서부지방에 눈이 내리겠고요, 눈은 휴일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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