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프로그램매매 사후신고 예외적 허용

'11·11 옵션쇼크'의 재발을 막으려고 선물·옵션 만기일에 대량의 프로그램물량으로 시장충격이 예상되는 경우 프로그램매매 사후신고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한국거래소는 5월 말부터 프로그램매매 사전신고시한인 오후 2시45분까지 신고된 프로그램 매수와 매도 금액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경우, 금액이 적은 쪽 호가의 추가 참여를 허용하고 오후 4시까지 사후신고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후신고 접수는 프로그램 매도 금액이 프로그램 매수 금액 대비 75%를 넘어서고, 그 금액 차가 5천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한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