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와 한나라당이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올해 첫 고위 당정이 있었는데, 장관 경질 얘기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면서요?
【 답변 】
그렇습니다.
올해 첫 고위 당정이었는데 구제역 문제로 인해 다소 어두웠습니다.
당정은 구제역과 AI 조기 종식을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홍준표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 일부가 구제역 초기 진화에 대한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특히 홍 최고위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농림부 장관은 MBN에 출연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정·청 모두 아직 구제역이 진행 중인 만큼 책임론을 언급하기는 다소 이르다는 쪽으로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낙마로 냉각됐던 당·청 관계를 의식해 당·정·청은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절감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정은 구제역 문제와 함께 전·월세 등 서민 대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한-미 FTA와 한-EU FTA 비준 동의안과 역사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는 수정안을 상정할때, 기존에 상정돼 있는 것을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등 절차적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한편, 오늘 고위 당정에서는 김무성 원내대표의 개헌 특위 구성 발언 외에 개헌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bn.co.kr ]
정부와 한나라당이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올해 첫 고위 당정이 있었는데, 장관 경질 얘기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면서요?
【 답변 】
그렇습니다.
올해 첫 고위 당정이었는데 구제역 문제로 인해 다소 어두웠습니다.
당정은 구제역과 AI 조기 종식을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홍준표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 일부가 구제역 초기 진화에 대한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특히 홍 최고위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농림부 장관은 MBN에 출연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정·청 모두 아직 구제역이 진행 중인 만큼 책임론을 언급하기는 다소 이르다는 쪽으로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낙마로 냉각됐던 당·청 관계를 의식해 당·정·청은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절감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정은 구제역 문제와 함께 전·월세 등 서민 대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한-미 FTA와 한-EU FTA 비준 동의안과 역사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는 수정안을 상정할때, 기존에 상정돼 있는 것을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등 절차적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한편, 오늘 고위 당정에서는 김무성 원내대표의 개헌 특위 구성 발언 외에 개헌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