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맹추위 기승…설연휴 추위 풀려

<1>영하 15도 안팎의 기온과 바람까지 더해진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이 강추위에 꽁꽁 얼어 있는데요,
대부분지방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보다 조금 더 춥습니다.
지금 철원은 영하 20도, 서울은 영하 11.4도까지 떨어졌고요,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동파기능지수가 대부분 75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수도관 점검과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추위가 언제쯤 풀리나…. 기다리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 달 넘게 이어진 한파는 다음 달 초에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화요일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명절 첫날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낮기온은 영상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도>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전남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요,
지금까지 120cm의 많은 눈이 내린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부터 눈이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11도, 서산 영하 12도, 청주와 대전 영하 10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6도, 광주와 대구 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내일도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 동안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