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로봇산업에 3년간 1천억 원 투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로봇산업에 3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오늘(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범부처 로봇 시범사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올해 3백억 원을 비롯해 3년간 1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로봇산업 지원예산은 R&D 위주로만 편성돼 실질적인 시장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며, "시범사업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로봇산업은 의료와 교육, 국방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을 통해 고부가 상품 제공이 가능한 대표적 융합산업으로, 앞으로 이머징 마켓 부상과 고령화 추세 등에 힘입어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