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공항 자폭 테러범의 신원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가 26일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일부 사진을 전문가에 의뢰한 결과 그가 아랍인 등이 포함된 유럽계 남성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일부 사진을 초상화가와 디자인 회사에 의뢰해 작성한 몽타주를 이날짜 신문에 게재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인류학 연구소 연구원 타티야나 발루예바는 테러범의 사진을 검토한 결과 "캅카스계가 아니라 아랍, 프랑스, 이탈리아인 등이 속하는 유럽 남부 지중해 인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일부 사진을 초상화가와 디자인 회사에 의뢰해 작성한 몽타주를 이날짜 신문에 게재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인류학 연구소 연구원 타티야나 발루예바는 테러범의 사진을 검토한 결과 "캅카스계가 아니라 아랍, 프랑스, 이탈리아인 등이 속하는 유럽 남부 지중해 인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