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승무원→플레이보이 누드모델…왜?
입력 2011-01-26 18:54 
멕시코의 한 항공사 소속 스튜어디스들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나선다. 회사 파산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졌기때문이다.

미국 현지언론 스테이플뉴스 등은 21일(현지시간) 플레이보이가 멕시카나항공의 스튜어디스 5명과 모델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보이 멕시코는 "스튜어디스 5명이 모델로 나서는 4월호는 미국,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해 플레이보이 잡지 중 최대 걸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인잡지 모델이 되기로 결심한 5명의 스튜어디스는 지난해 11월 동료 4명과 함께 `섹시 스튜어디스 달력`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스튜어디스들은 회사 파산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어 달력 모델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스튜어디스는 "직장 회복때 까지 경제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누드모델이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누드모델 보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누드모델 경력이 항공회사 복직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누드사진이지만 상당히 고상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노동의 권리 행사인 만큼 복직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staplenews.com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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