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서 수사팀에 여경 대폭 늘어난다
입력 2011-01-26 17:16  | 수정 2011-01-27 03:56
올해부터 일선 경찰서 수사과 경제범죄 수사팀에 여경과 경찰대, 간부 후보생 출신이 대폭 늘어납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7월 강남경찰서 경제팀 근무자를 여경과 경찰대, 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교체한 결과 민원인 만족도가 높아졌고, 사건 청탁도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개월이 초과한 장기사건도 지난해 8월 215건에서 12월에는 137건으로 36%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현재 수사부서 여경 비율을 6.8%에서 올해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경찰대와 간부 후보생 출신도 15% 이상까지 경제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여경과 경찰대, 간부후보생 304명을 차례로 수사연수원에서 수사교육을 시켜 일선 경제팀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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