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군량미 10만 톤 징수 나서"
입력 2011-01-26 14:13  | 수정 2011-01-26 14:21
북한 당국이 주민들한테 군량미 헌납을 독려하다 실적이 저조하자 10만 톤을 목표로 강제 징수에 나섰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함흥시 간부의 말을 인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까지 무조건 10만t을 걷으라는 지시가 떨어져 도와 시·군 인민위원회에 군량미 상무가 조직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현지 소식통은 군량미 할당 때문에 군수공장 노동자, 당 기관과 사법기관 일꾼조차 배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상당히 동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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