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27일 열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축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각 부문 후보들이 발표됐습니다.
한 달이 남았지만, 후보 발표로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드럼 소리가 시작됐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보작 가운데 최다 부문에 오른 영화는 '킹스 스피치'입니다.
작품과 감독,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무려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킹스 스피치'는 영국 왕 조지 6세의 말더듬증 극복과정을 그린 톰 후퍼 감독의 작품으로,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콜린 퍼스는 특히 지난 16일의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아 역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나탈리 포트먼과 함께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셰락 / 미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 "여우주연상 후보입니다. 아네트 베닝,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런스, 나탈리 포트먼, 그리고 미셸 윌리엄스입니다."
포트먼은 '블랙 스완'에서 완벽에 대한 강박으로 자신을 파괴하는 발레리나로 열연해,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퍼스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뷰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진정한 용기'의 제프 브리지스,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그리고 '127시간'의 제임스 프랑코가 올랐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골든 글로브에서 '킹스 스피치'를 제치고 4개 부문을 휩쓴 '소셜 네트워크'의 운명입니다.
이번에는 무려 8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그간 시상식에서 찬밥 신세였던 작품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작품상과 촬영상을 비롯해 역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통적으로 저예산이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후한 점수를 준 아카데미가 어느 작품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축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각 부문 후보들이 발표됐습니다.
한 달이 남았지만, 후보 발표로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드럼 소리가 시작됐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보작 가운데 최다 부문에 오른 영화는 '킹스 스피치'입니다.
작품과 감독,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무려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킹스 스피치'는 영국 왕 조지 6세의 말더듬증 극복과정을 그린 톰 후퍼 감독의 작품으로,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콜린 퍼스는 특히 지난 16일의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아 역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나탈리 포트먼과 함께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셰락 / 미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 "여우주연상 후보입니다. 아네트 베닝,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런스, 나탈리 포트먼, 그리고 미셸 윌리엄스입니다."
포트먼은 '블랙 스완'에서 완벽에 대한 강박으로 자신을 파괴하는 발레리나로 열연해,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퍼스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뷰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진정한 용기'의 제프 브리지스,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그리고 '127시간'의 제임스 프랑코가 올랐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골든 글로브에서 '킹스 스피치'를 제치고 4개 부문을 휩쓴 '소셜 네트워크'의 운명입니다.
이번에는 무려 8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그간 시상식에서 찬밥 신세였던 작품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작품상과 촬영상을 비롯해 역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통적으로 저예산이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후한 점수를 준 아카데미가 어느 작품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