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보스 포럼] '글로벌 리더' 총출동
입력 2011-01-26 07:53  | 수정 2011-01-26 11:12
【 앵커멘트 】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30여 개 나라의 정상들과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 1천400여 명이 참석합니다.
다보스 포럼의 주요 참석자들을 이권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41회 다보스 포럼에서는 유럽의 재정 위기가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유럽의 정상들이 총출동합니다.

헤르반 반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참석합니다.

떠오르는 신흥국인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정상도 포럼에 함께 합니다.

포럼에 참석하는 국가정상급 인사만 30여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미국을 대표해서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천더밍 상무부장이 다보스로 옵니다.


특히 중국의 포럼 참석자 수는 10년 전보다 5배 늘어 중국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다보스 포럼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던 금융계 거물들도 대거 참석합니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의 최고경영자가 다보스를 찾습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네슬레와 듀폰 같은 세계적 기업의 수뇌부들도 주요 참석자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 회장, 조현상 효성 전무 등이 포럼에 참가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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