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는 지금] 미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킹스 스피치 최다!
입력 2011-01-26 07:33  | 수정 2011-01-26 07:42
【 앵커멘트 】
별들의 전쟁, 미국 아카데미 상의 후보작이 발표됐는데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이미 상복이 터졌던 영화 '킹스 스피치'가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어떤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는지 함께 보시죠.


【 기자 】
연설 공포증을 앓았던 영국왕 조지 6세의 치료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는 가장 많은 12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최우수 감독상 등에서 다른 작품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주연 배우 콜린 퍼스는 이미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설립자인 청년 백만장자,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추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비평가 그룹이 꼽은 최고의 영화로도 선정됐습니다.

여우주연상에서는 '블랙 스완'에서 열연을 펼치고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탈리 포트먼이 아네트 베닝 등 4명과 경쟁하게 됐습니다.

최후의 승자를 발표하는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