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맹추위…"당분간 한파 계속"
입력 2011-01-26 07:31  | 수정 2011-01-26 07:42
【 앵커멘트 】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강해 이번 한파는 다음 달 중순이나 돼야 주춤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분간은 옷깃을 꼭 여미고 다니셔야겠습니다.
오늘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혁준 기자.

네, 기상청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죠?

【 기자 】
기상청이 한파특보 지역은 파랗게 표시하는데, 전국 대부분이 파랗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지방 출근 시간대 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7도로 춥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 일대가 무척 춥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지난 일요일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이면도로와 고지대에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북쪽에서 계속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어,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수도 동파를 포함한 시설물 관리와 특히 건강관리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전남 남해안 일부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예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에 오전 한때와 낮 동안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제주 산간엔 낮에 눈이 오겠습니다.

바다에서는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으로 물결이 높게 일고 있어 조업 선박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