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드라마로 가수 데뷔…한 주간 가요계
입력 2011-01-25 18:41  | 수정 2011-01-26 12:43
【 앵커멘트 】
보통 드라마가 뜨면 삽입된 곡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곤 하는데요.
이제는 가수와 배우의 구분마저 모호해진 듯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오스카 - 눈물자리 ]
드라마 속 한류스타 오스카가 실제로 음원을 출시했습니다.

원래 가수가 꿈이었던 연기자 윤상현은 '눈물자리'라는 곡으로 가창력을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시크릿 가든'은 백지영의 '그 여자'를 시작으로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현빈의 '그 남자'까지 내놓은 노래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 아이유 - 좋은 날, Someday ]
드라마로 진가를 나타낸 가수로는 아이유도 있습니다.


'좋은 날'로 연초 최고의 인기를 얻은 아이유는 드라마 '드림하이' 삽입곡인 'Someday'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습니다.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일명 '반말송'으로 알려진 정용화와 서현의 듀엣곡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지난주에 좋은 성적을 거뒀던 노래들이 다시 제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음원 순위가 시시각각 변하는 순간에도 상위권은 좀처럼 변동이 없어 인기곡에 대한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습니다.

[ 시크릿 - 샤이보이 ]
이례적으로 순위에서 한참 내려갔다가 뒷심을 발휘한 다크호스도 있습니다.

발랄함으로 한껏 무장한 시크릿은 신곡 '샤이보이'로 걸 그룹 열풍을 잇는 주자로 나섰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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