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공단 입주 만족도 33% 그쳐
입력 2011-01-25 09:28  | 수정 2011-01-25 09:31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개성공단 출입 제한 조치로 공단에 입주한 업체 3곳 중 1곳만 현재 경영 여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가 지난해 10월 리서치월드에 의뢰해 공단 입주기업 121개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영 활동 만족도를 묻는 말에 33%가 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불만스럽다는 의견이 32%였고, 보통이라는 답변이 35%였습니다.
경영 활동의 큰 애로사항을 묻는 말에는 절반 가까이 정치군사적 긴장을 꼽았으며, 이어 북측의 불확실성과 원부자재 반·출입 제한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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