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미디어렙 입법 내달 반드시 처리"

정부와 한나라당이 방송광고판매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미디어렙 입법 과제를 다음 달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당정은 어제(2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은 특히 MBC와 SBS의 경우 각사 자율에 의해 민영 혹은 공영 미디어렙 위탁을 결정하도록 맡기는 방안을 대안으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미디어렙에 위탁하기보다 독자 영업에 맡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