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산호 매년 14㎞ 북상"…온난화 영향
입력 2011-01-24 23:04  | 수정 2011-01-25 07:30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산호의 분포 지역이 매년 14㎞씩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온대 기후의 8개 지점과 아열대 기후의 2개 지점에서 산호 9종의 출현 기록을 집계한 결과 4종의 분표 영역이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소 측은 "산호의 분포 영역 변화가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생태계 전체의 변화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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