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육비 부담, 출산 기피의 가장 큰 원인"
입력 2011-01-24 13:49  | 수정 2011-01-24 13:51
교육비 부담이 나이라는 생물학적 이유를 제외하고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제2차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출산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 이유로 '교육비 부담'을 꼽은 비율이 23.3%로, '나이가 많아서'를 제외하고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와 함께 부부의 의사결정방식에서는 '부부공동형'과 '아내주도형'이 각각 5년 전 1차 조사에 비해 증가해 가정 내에서 여성의 지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대학교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한 이번 제2차 가족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1일까지 전국 2천500가구의 가족원 4천754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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