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억만 주세요"…결국?
입력 2011-01-23 09:47 
전세계 갑부에게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달라고 하던 코메디언이 돈을 받게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현지 언론 데일리메일은 전세계 갑부들에게 공개적으로 구걸했던 미국 코메디언 크레이그 로윈이 한 갑부로부터 돈을 받게 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갑부들에게 "당신은 수억 달러를 가지고 있으니, 나에게 100만달러만 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히 필요하지는 않지만 100만달러를 갖게 되면 무척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목적없이 구걸한 셈이다.

영상을 올린 크레이그에게 최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벤자민`이라고 밝힌 부자로부터 돈을 주겠다는 답신을 받은 것.

벤자민은 변호사를 통해 "2월 2일 맨해튼의 한 극장 앞에서 직접 만나 100만달러 수표를 주고 부자가 되는 방법도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뉴스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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