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 경기도 화성의 불에 탄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출소녀 13살 최 모 양의 사망 원인은 촛불 화재에 따른 질식사로 판명됐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중학교 1학년생인 최 양이 자신의 집에서 5㎞ 떨어진 폐가에서 초 4개를 켜놓고 잠을 자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폭행이나 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질식사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최 양의 시신은 화재 잔 불 정리 작업 중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발견됐으며, 아파트 재개발 지역인 폐가에는 수년째 아무도 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찰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중학교 1학년생인 최 양이 자신의 집에서 5㎞ 떨어진 폐가에서 초 4개를 켜놓고 잠을 자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폭행이나 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질식사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최 양의 시신은 화재 잔 불 정리 작업 중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발견됐으며, 아파트 재개발 지역인 폐가에는 수년째 아무도 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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