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모레(23일) 오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재소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청장은 2009년 함바 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 씨에게서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1억 1천만 원을 받고, 지난해 8월 유씨에게 4천만 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 사실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이뤄졌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청장은 2009년 함바 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 씨에게서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1억 1천만 원을 받고, 지난해 8월 유씨에게 4천만 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 사실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이뤄졌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