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사히 구출돼 다행"…시민들 안도의 한숨
입력 2011-01-21 21:41  | 수정 2011-01-22 09:33
【 앵커멘트 】
피랍선원 구출 소식에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특히 우리 군에 대해 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인질로 잡혀 있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이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반가운 표정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우상 / 광명시 소하동
- "납치가 돼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구출돼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구출 과정에서 다친 선장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미경 / 강동구 둔촌동
- "선장이 이번 작전 중에 몸을 다쳤다고 들었는데 빨리 쾌유하셨으면 좋겠어요."

뉴스를 시청하던 시민들은 이번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리 군에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김진욱 / 부산 북구
- "군이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모처럼 국민에게 속 시원하게 해줬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군사작전에 대해 일부 우려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은영 / 부산 해운대구
- "대화로도 풀 수 있는 문제를 사상사까지 내면서 저렇게 해야 했나…"

하지만, 많은 시민은 이번 작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인섭 / 인천 부평구
-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계속 관행이 된 게 아닌가… 이렇게 강경 대응을 해서 우리나라도 해적이 두려워하는…"

▶ 스탠딩 : 이성훈 / 기자
- "긴박했던 작전이 무사히 끝나자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 sungh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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