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장에게 듣는다] 서진원 신한은행장
입력 2011-01-21 13:00  | 수정 2011-01-21 13:01
【 앵커멘트 】
저희 MBN에서는 주요 은행장을 만나 올해 업무 계획과 경영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21일)은 세 번째 순서로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만났습니다.


【 질문 1 】
내분 겪은 신한은행, 올해 계획은?

【 답변 】
사실 작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 한해 저를 비롯한 1만 4천여 명의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우선 고객과 주주, 그리고 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영업 현장과 본부가 서로 긴밀하고 유기적인 소통을 하는 '강한 현장'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 질문 2 】
스마트폰 뱅킹 등 IT 시장 복안은?

【 답변 】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전용서비스인 '신한S뱅크'를 통해 초석을 깔았고, 올해는 아이패드 전용 뱅킹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전용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뱅킹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에 기여할 것입니다.



【 질문 3 】
올해 신한은행 주력 상품은?

【 답변 】
올해는 1년제 생활밀착형 상품을 출시하려고 합니다. 생활에 밀착된 거래를 할수록 금리우대와 포인트가 한 번에 적립돼 1년 안에 목돈을 적립하려는 고객에게 효과적은 목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4 】
가계부채 등 위험 회피 전략은?

【 답변 】
은행권 최고의 건전성을 유지하며 우량자산 중심의 건실한 영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 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가계 부문은 적극적인 대출증가보단 보수적으로 접근할 생각이고, 사회공헌 측면에서 서민금융은 계획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기업금융은 대기업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합니다. 어떻든 간에 우량 시장은 중소뿐만 아니라 대기업 계열 중소기업 등 우량 시장을 놓고 4대 은행의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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