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2∼4호선 FM 라디오 청취 가능
입력 2011-01-21 12:04  | 수정 2011-01-21 12:11
그동안 일부 지하철 구간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FM 라디오를 서울지하철 전 구간에서 청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호선에서만 운영하던 FM 라디오 청취시스템을 2~4호선 전 구간에도 구축했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중 정식 서비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0∼80년대 초반 건설된 지하철 2∼4호선 구간에는 중계기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그동안 시스템 구축이 미뤄져 왔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이 시스템이 경찰·소방용 무선통신과 연동할 수 있어 지하철 범죄나 화재 등 비상상황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DMB, 무선인터넷 등 다양한 IT 서비스도 지하철에서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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