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억짜리 '씨수소'도 구제역 판정
입력 2011-01-21 09:20  | 수정 2011-01-21 14:11
횡성 한우를 포함해 강원 지역 한우 육종과 유전자원 관리를 맡고 있는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센터는 토종 얼룩소인 '칡소 83마리와 한우 400여 마리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씨수소 14마리는 마리당 가격이 1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직원들이 숙식하며 차단 방역에 힘써왔고 지난 16일에는 구제역 발생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파주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추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북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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