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신병원'하면 왠지 모르게 어두운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편견을 없애는 곳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상범 기자가 변하는 정신병원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꺼번에 1천5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신병원입니다.
병원을 들어서자 초대형 조각공원이 반깁니다.
세계 유명인물의 얼굴 상과 동물 상 등 2천여 점에 가까운 대리석 조각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볼거리는 물론 편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따뜻한 봄날엔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신병원 입원환자
- "이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산책도 하면서 조각 공원을 돌아보면서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순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겉모습도 달라졌지만, 환자를 위한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알코올 중독을 포함해 정신분열증, 조울증 치료에 개방형 병동 시스템을 시도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표 / 음성 소망병원 이사장
- "환자들이 밖에 나가서 자연스럽게 활동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고 그러면서 갖고 있던 심적인 문제들이나 정신과적인 병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정신병원이 있습니다.
한 병원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다른 곳으로 이어져, 편견을 깨는 것은 물론 환자 치료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정신병원'하면 왠지 모르게 어두운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편견을 없애는 곳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상범 기자가 변하는 정신병원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꺼번에 1천5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신병원입니다.
병원을 들어서자 초대형 조각공원이 반깁니다.
세계 유명인물의 얼굴 상과 동물 상 등 2천여 점에 가까운 대리석 조각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볼거리는 물론 편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따뜻한 봄날엔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신병원 입원환자
- "이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산책도 하면서 조각 공원을 돌아보면서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순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겉모습도 달라졌지만, 환자를 위한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알코올 중독을 포함해 정신분열증, 조울증 치료에 개방형 병동 시스템을 시도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표 / 음성 소망병원 이사장
- "환자들이 밖에 나가서 자연스럽게 활동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고 그러면서 갖고 있던 심적인 문제들이나 정신과적인 병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정신병원이 있습니다.
한 병원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다른 곳으로 이어져, 편견을 깨는 것은 물론 환자 치료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