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안컵 조별 예선을 통과한 우리나라의 8강 상대는 이란인데요.
적은 골로 승부가 결정 날 전망이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이란전 성적표는 3승4무3패.
10번의 맞대결에서 1골 차 이내로 경기가 끝난 경우는 모두 8번입니다.
대부분 경기가 골이 많이 나오지 않는 피 말리는 박빙 승부로 치러졌습니다.
공격과 수비에 걸쳐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이란은 여전히 우리에게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중원의 압박이 좋고 수비가 견고한 이란을 무너뜨리려면 자유로운 공격이 가능한 세트피스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담 키커인 기성용과 구자철 그리고 인도전에서 위력적인 프리킥을 선보인 이용래 등 킥의 정확도가 높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었던 이정수는 득점뿐만 아니라 이란의 세트피스 공격도 차단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정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공격에서 올라가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 넣는 게 중요하고, 수비에서는 장신 선수들이 호주보다는 많지 않기 때문에 잘 준비한다면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골을 먹지는 않을 것입니다."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다음 빗속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최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패한 기억은 이미 지워버렸습니다.
▶ 인터뷰 : 최효진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지금의 우리 팀은 굉장히 많이 달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은 정체돼 있다고 한다면 우리 팀은 많이 발전했고 많이 중심이 잡혀 있어서 지난 평가전 때와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이란과의 8강전은 적은 점수 차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태극전사들은 많지 않은 기회를 잘 살려야 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아시안컵 조별 예선을 통과한 우리나라의 8강 상대는 이란인데요.
적은 골로 승부가 결정 날 전망이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이란전 성적표는 3승4무3패.
10번의 맞대결에서 1골 차 이내로 경기가 끝난 경우는 모두 8번입니다.
대부분 경기가 골이 많이 나오지 않는 피 말리는 박빙 승부로 치러졌습니다.
공격과 수비에 걸쳐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이란은 여전히 우리에게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중원의 압박이 좋고 수비가 견고한 이란을 무너뜨리려면 자유로운 공격이 가능한 세트피스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담 키커인 기성용과 구자철 그리고 인도전에서 위력적인 프리킥을 선보인 이용래 등 킥의 정확도가 높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었던 이정수는 득점뿐만 아니라 이란의 세트피스 공격도 차단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정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공격에서 올라가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 넣는 게 중요하고, 수비에서는 장신 선수들이 호주보다는 많지 않기 때문에 잘 준비한다면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골을 먹지는 않을 것입니다."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다음 빗속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최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패한 기억은 이미 지워버렸습니다.
▶ 인터뷰 : 최효진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지금의 우리 팀은 굉장히 많이 달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은 정체돼 있다고 한다면 우리 팀은 많이 발전했고 많이 중심이 잡혀 있어서 지난 평가전 때와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이란과의 8강전은 적은 점수 차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태극전사들은 많지 않은 기회를 잘 살려야 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