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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호주오픈 나달, 페더러 순항
입력 2011-01-19 17:44  | 수정 2011-01-19 21:54
【 앵커멘트 】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우승 후보들이 큰 이변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한 수 앞선 기술과 힘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1세트를 6-0으로 이긴 나달이 2세트까지 5-0으로 앞서자 상대 선수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기원을 선언합니다.

나달과 로저 페더러를 포함해 세계 톱 랭커들이 이변 없이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폴란드 출신의 라드완스카가 상대 선수의 서브를 힘차게 백핸드로 받아냅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라켓이 반으로 부러져 라드완스카 손에는 손잡이 부분만 남았습니다.

12번 시드를 받은 라드완스카는 2-1로 간신히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화면전환)

레체스터시티의 에릭손 감독이 심각하게 그라운드를 쳐다봅니다.

한 때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맨체스터시티의 테베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공을 몰고 가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립니다.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어 에릭손 감독이 손뼉을 치며 좋아했지만 맨체스터시티는 비에이라와 존슨의 골로 다시 앞서갑니다.

콜라로프의 중거리슛까지 더한 맨체스터시티가 4-2로 이기고 잉글랜드 FA컵 승리를 챙겼습니다.

(화면전환)

마이클 조던으로 명맥이 끊긴 시카고 불스의 영웅 데릭 로즈가 공격력을 뽐냅니다.

하지만, 리빙스턴의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든 샬럿은 제럴드 월레스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로즈가 끝까지 고군분투했지만, 82-83으로 한 점 뒤진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슛이 림을 외면해 고개를 숙입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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