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상습 도박 공직자 370명 적발
입력 2011-01-19 14:27  | 수정 2011-01-19 19:48
감사원이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상습 도박을 한 공직자 370명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평일에 강원랜드 카지노에 60회 이상 출입한 공직자는 5급 이상 고위직 7~8명을 포함해 모두 37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본부장급 한 명은 100억 원대가 넘는 도박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적발된 공무원 가운데 70여 명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자금출처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는 나머지 300명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