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정도박' 신정환 김포공항 통해 입국
입력 2011-01-19 11:29  | 수정 2011-01-19 11:31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 씨가 일본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오늘(19일) 오전 11시쯤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신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랑을 주셨는데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도박을 한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자 귀국하지 못하고 5개월 동안 네팔 등지에 머물렀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서울경찰청으로 연행한 뒤 상습 도박과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추궁할 예정입니다.

[ 이성훈 / sungh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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