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은 극중 귀족적이고 고귀한 주원 엄마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매회 다양하고 럭셔리한 의상을 선보여왔다. 고가의 모피와 드레스는 물론 다이아몬드, 진주 등 화려한 쥬얼리로 극의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마지막회 방송분에서 착용한 주얼리는 무려 10억원대로 종영 후에도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사다.
이날 그녀가 착용한 쥬얼리는 팔찌, 귀걸이, 목걸이 등 세트로 구성된 제품으로 형형색색의 보석과 함께 한글 장식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동양의 신비와 장인정신을 `한알 한알`에 담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촬영장에 경호원 3명이 이 보석을 지키기 위해 대동되기도 했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럭셔리한 캐릭터를 부각시키려면 화려한 주얼리 만한게 없다"며 "특히 마지막회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 전에 착용했던 주얼리보다 시선을 압도하기 충분하면서도 고귀함을 더하기 위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한글 목걸이를 특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2일 `시크릿 가든` 스페셜 방송에서도 `분홍여사` 박준금은 럭셔리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