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상생"
입력 2011-01-18 17:25  | 수정 2011-01-18 19:36
【 앵커멘트 】
프랜차이즈업계는 지난 연말 '치킨 원가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업계는 올해 목표를 '가맹점과의 상생'으로 정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연말은 프랜차이즈업계로서는 힘든 한 때였습니다.

롯데마트가 최저가의 통큰 치킨을 출시하면서 매출 감소 위기를 겪은데다, 이어 벌어진 치킨 원가 논란으로 가맹 본부가 '폭리를 취한다'는 비난까지 받았습니다.

업계는 이런 부정적 인식을 씻어내고 본업에 더 충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제1 목표는 성공적 창업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입니다.


▶ 인터뷰 : 조동민 / 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
- "우리 가맹 본부가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통해서 성공적인 가맹점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재 프랜차이즈 산업은 우리 경제에서 GDP의 7.5%, 고용의 4.3%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올해에만 약 3만 5천 개의 신규 매장을 통해 17만 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판로 확장과 시장 동향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활로를 열어 주겠다는 겁니다.

이런 업계 의지에 정부도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동선 / 중소기업청장
- "정부도 우수한 가맹본부를 중점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해외 진출을 위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교육에 지원에…"

업계는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를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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