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이스북 다룬 영화 '소셜네트워크', 골든글러브 석권
입력 2011-01-18 11:28  | 수정 2011-01-18 15:07
【 앵커멘트 】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가 IT뿐 아니라 문화계까지 강타했습니다.
페이스북을 주제로 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미국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8회 골든글러브는, '소셜 네트워크'!"

제68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소셜 네트워크'였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페이스북의 창업주 마크 주커버그의 뒷얘기를 담았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오리지널스코어상 등 4개 부문을 거머쥐며 곧 있을 아카데미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있습니다.

영화·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영화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에게, 여우주연상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에게 돌아갔습니다.


아네트 베닝은 레즈비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에브리바디 올라잇'으로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세계적으로 히트한 '토이 스토리 3'은 애니메이션상을 받았습니다.

또 각종 영화로 8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평생공로상으로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상식인 만큼 레드카펫 위의 패션 대결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티 지진 참사로 분위기가 침체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화려한 색채와 대담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대세를 이뤘습니다.

여배우들은 작고 반짝이는 구슬이나 금속이 촘촘히 수놓아진 드레스로 마치 3D 입체 효과와 같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는 평가입니다.

또 양쪽 어깨 모양을 다르게 한 비대칭 디자인도 전 세계적인 유행답게 축제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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