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통해 무기판매 송금"
입력 2011-01-17 16:38  | 수정 2011-01-17 16:44
이란이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을 핵과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해외 금융거래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했다고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보면 북한이 약 27억 8천만 원 상당의 대이란 무기 수출 대금을 멜라트 은행 서울지점을 거쳐 송금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중국이 지대공 미사일을 이란에 수출하는 등 다른 여러 건에 대해서도 멜라트 은행 서울 지점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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