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단한 추위 … 모레부터 조금 풀려
입력 2011-01-17 13:49  | 수정 2011-01-17 13:54
<추위에 전국 '덜덜'>오늘이 휴일이었다면 정말 집 밖에 한 발짝도 안 나갔을 것 같아요. 옴짝달싹하기 싫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4.1도, 철원 영하 23.6도까지 떨어졌고요.

지금도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레부터 조금 누그러져>모레인 수요일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등 수도권과 서해안 일부 지방에 한때 약한 눈이 오겠는데요. 살짝 날리는 정도로 쌓이지는 않겠습니다.

한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큰 사고를 부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서산 영하 1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1도에서 5도 안팎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날씨>당분간 이렇다 할 눈 소식은 없는 상태고요. 주중보다는 주말에 훨씬 덜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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