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강추위 여전…사고 잇따라
입력 2011-01-17 09:52  | 수정 2011-01-17 09:54
【 앵커멘트 】
어제(16일) 부산은 9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진우 기자!

【 기자 】
네, 부산입니다.


【 질문 】
어제 부산이 9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오늘도 강추위로 부산이 얼어붙었습니다.

어제보다 수은주가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영하 7도, 체감온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부산지역은 어제 96년 만에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쳤는데요.

영하 12.8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부산지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29일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입니다.

강추위로 곳곳에서 상수도 배관이 터져 도로가 마비되는 등 수도관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전역에서 신고된 동파사고는 모두 59건으로 수천 가구의 주민이 불편을 겼고 있습니다.

경남 대부분 지역도 영하권입니다.

특히 경남 밀양은 영하 15.8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이 지역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저기온을 나타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19~20일쯤 잠시 날씨가 풀리겠지만, 강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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