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를루스코니, 기사회생?
입력 2011-01-17 09:26  | 수정 2011-01-17 13:30
【 앵커멘트 】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10대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베를루스코니가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 10대 소녀가 인터뷰했는데 혐의 내용을 모두 부인한 것입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 정성일 기자가 모았습니다.


【 기자 】
이탈리아 현지 방송사가 '루비'라고 불리는 문제의 이 10대 여성을 만나 사건의 사실 관계를 물어봤습니다.

먼저 성관계와 성매수 혐의.

▶ 인터뷰 : 카리마 엘 마로그
-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했죠?) 네,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돈은 받았죠?) 네, 총리의 별장에 간 날 7,000유로를 받았어요. (왜 받았죠?) 당시 저랑 같이 간 친구가 제 어려운 사정을 알고 총리에게 이런저런 얘길 했어요. 그 얘길 듣고 절 도와준 거죠"

베를루스코니가 자신의 나이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24살이라고 속여 총리는 17살이 아닌 24살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인터뷰대로라면 베를루스코니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를 모두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들렀던 이 여성은 와플을 먹다가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와플속에 1인치, 3cm에 달하는 철사가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식도에 상처가 나기는 했지만 운 좋게도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미스 아칸소와 마지막 경합.

("미스 네브래스카, 테레사 스캔런!")

올해 17살의 소녀, 네브래스카 대표인 테레사 스캔런이 제90대 미스 아메리카의 왕관을 쓰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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