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강력 한파 기승…전국 한파특보
입력 2011-01-17 06:25  | 수정 2011-01-17 06:34
<1>오늘도 어제만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기록적인 한파 때문에 외출을 하지 않으신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 아침 얼마나 추운가 하면, 장갑에 목도릮까지 중무장을 해도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춥습니다.
지금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대부분지방에 내려져 있고요,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해안지방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조금 덥다 싶을 정도로 껴입고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2>내일까지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는 수요일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 되고요,
이번 주 큰 눈 소식도 없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맑은 날이 많아서 저번 주보다는 활동하시기에 한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기도>북쪽에서 지속적으로 한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35도의 찬 공기가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도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기상도>대부분지방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호남과 제주도의 눈은 오늘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영남지방은 대기가 건조해서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14도, 광주와 부산 영하 8도 등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0도 등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도 낮 동안에 산발적인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지만, 여전히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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