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도발해도 한미 대응 없을 것 판단"
입력 2011-01-16 01:52  | 수정 2011-01-16 10:29
【 앵커멘트 】
북한의 도발이 치밀히 계산된 것이라는 미국 정보 기업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도발해도 한국이 군사적 대응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 기업은 주장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민간 전략정보 분석기업인 '스트랫포'는 지난 13일 연례 국제정세 전망에서 "북한이 고도의 계산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랫포는 "북한은 직접적인 형태의 도발에도 한국과 미국이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는 더는 한국과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점, 중국이 보호막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트랫포는 "근래 북한의 판단이 정확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랫포는 미국이 올해 이란 핵시설을 정밀타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게 봤습니다.

지도부 교체를 앞둔 중국은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고, 러시아는 유라시아와 유럽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스트랫포는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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