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타들은 관상때문에 성공?
입력 2011-01-15 09:47 
"강호동은 호소력이 강한 음성이 관상의 포인트를 만들어주고 있고, 탤런트 고현정은 아름다운 봄의 꽃과 같은 관상이 양의 기운을 넘치게 하고 있죠."

고(故) 이병철 회장이 임직원 면접 때 조언을 받았던 제산 박재현 선생의 수제자 `방산` 노상진 선생이 최근 명리학과 관상학을 접목해 `돈 많은 얼굴 건강한 얼굴`을 펴냈다. 그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성공한 많은 사람의 얼굴에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기(氣)가 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노 선생은 "마음을 닦아야 좋은 인상이 만들어진다"며 "마음 따로, 얼굴 따로, 관상 따로가 아니라 `마음ㆍ관상ㆍ얼굴`이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사람마다 왜 관상이 달라지는 것일까. 노 선생은 탐욕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누구나 원래 좋은 관상을 가지고 있는데 욕심이 지나쳐서 관상이 틀어지는 것"이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사랑하면 관상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유명인들 관상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노 선생은 "강호동은 음성이 강한 관상"이라며 "음성의 힘은 입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오장육부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음성보다 이미지, 표정 속에 복이 숨어 있다. 탤런트 고현정은 `아름다운 꽃이 피는 봄의 얼굴`이다. 이 때문에 양의 기운이 강한 반면 주부로서 기운이 약하다.


탤런트 김태희는 `좋은 이마와 반듯한 코가 균형을 이룬 건강미인`의 관상을 갖고 있다. 이마-코-턱(지각)의 균형이 인상을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날카로운 눈이 관상 포인트다. 눈이 맑고 눈의 꼬리가 길어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을 압도한다. 김연아 선수는 `체상` 자체가 좋다. 머리, 몸통, 팔다리 전체에 기가 들어 있어 귀한 자태를 뽐낸다. 박태환 선수는 힘 있고 단단한 귀에 복이 들어 있다. 몸 전체가 돌고래 형상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해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과연 대통령이 될 관상을 가졌을까. 노 선생은 "코를 둘러싼 법령(코밑 선)이 확고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관상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떨까. 그는 "팔이 다른 부위보다 길어 팔 속에 기가 숨어 있다"고 해석했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재벌들은 어떤 관상을 타고 났을까. 노 선생은 "재벌 회장의 이목구비를 들여다보면 기 속에서 강한 기세를 발견할 수 있다"며 "일반인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강한 관상을 갖고 있다"고 해석했다.

노 선생은 "얼굴에는 대자연의 이치가 숨어 있어 자연의 형상을 닮아야 좋은 관상이 된다"며 "어떤 일에 지나치게 욕심내지 말고 자연의 순리를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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