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0시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서 위험에 처한 행인을 구하려던 분당경찰서 판교파출소 소속 45살 김 모 경사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얼굴과 갈비뼈 등을 다쳤습니다.
김 경사는 한 할머니가 지하차도에서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41살 박 모 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99%의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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