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롯데 광복점서 공중묘기 러시아 여배우 추락
입력 2011-01-14 11:17  | 수정 2011-01-14 11:24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에서 공중묘기를 펼치던 러시아 서커스 단원이 공연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7시10분쯤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천장에 매달린 줄을 타고 공중묘기를 벌이던 러시아 아트서커스단 소속 여배우 1명이 3~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안전장치 없는 바닥에 추락한 이 여성은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백화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미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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