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등 중부 '눈'…출근길 큰 혼잡 없어
입력 2011-01-14 08:33  | 수정 2011-01-14 10:07
【 앵커멘트 】
새벽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제설 작업이 이뤄지면서 우려했던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 질문 】
다행이네요. 큰 혼잡은 없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렸지만, 출근길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평소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차량 흐름이 원활했습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곳과 일부 경사진 도로에는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 빙판길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또, 일찍 집을 나선 시민들 역시 눈길에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걸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종도 3.2, 서울 1.8, 철원 2.2, 문산 1.8, 인천 1.4, 동두천 1.4cm 정도의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일부 도로는 내린 눈이 녹지 않았다며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밤사이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는 1~3cm, 경기 남부는 1~5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서해안 쪽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남북도 3~10,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1~5cm입니다.

주말에는 강력한 한파 주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낮 기온도 영하 8도에 머물면서 전국이 꽁꽁 얼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한파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낮은 기온이 지속되다 다음 달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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