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인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요르단과의 B조 예선 2차전에서 0대1로 진 사우디아라비아는 2전 전패를 당하며 남은 일본전과 관계없이 예선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차전 상대였던 시리아에 패하자 페세이루 감독을 전격 해임하는 충격 요법을 썼지만, 2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의 일본은 시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주고받는 혼전 끝에 2대1로 승리했습니다.
1승1무를 기록한 일본은 승점 4점으로 B조 1위에 올랐습니다.
[ 조현삼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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