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으로 지난해 11월 내렸던 한국 여행 경보를 대부분 지역에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 전 지역에 대해 여행 안전에 주의하고 반드시 가야 할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황색경보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회색, 주의 단계로 여행 경보를 낮췄습니다.
그러나 대만 정부는 북한 한계선 인근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대해서는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의 붉은색 경보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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