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습니다.
정부도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하는 등 경제 정책 기조가 성장에서 물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5%에 이르고, 한파로 채소와 과일 값이 급등하는 등 최근의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1월이나 설을 앞두고는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는다는 관례도 물가 불안을 우려하는 금통위원들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 "인플레이션의 기대심리를 어느 정도 차단하는 것이, 또 관리하는 필요하다는 매우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금리차를 노린 해외 자본 유입이 늘고, 그로 인해 환율이 하락하면 물가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성장에서 물가로 급변경했습니다.
정부는 7개 부처 장관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범정부적인 물가 대책을 발표하며 서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치 한국은행 총재처럼 발언했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거시정책은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상황 등을 감안하여 유연하게 운용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세가 국제유가 급등과 한파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이나 정부의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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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습니다.
정부도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하는 등 경제 정책 기조가 성장에서 물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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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5%에 이르고, 한파로 채소와 과일 값이 급등하는 등 최근의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1월이나 설을 앞두고는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는다는 관례도 물가 불안을 우려하는 금통위원들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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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의 기대심리를 어느 정도 차단하는 것이, 또 관리하는 필요하다는 매우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금리차를 노린 해외 자본 유입이 늘고, 그로 인해 환율이 하락하면 물가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성장에서 물가로 급변경했습니다.
정부는 7개 부처 장관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범정부적인 물가 대책을 발표하며 서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치 한국은행 총재처럼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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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가 상승세가 국제유가 급등과 한파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이나 정부의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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