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블로 허위 비방 무더기 기소…'왓비컴즈' 추적 중
입력 2011-01-13 14:45  | 수정 2011-01-13 18:11
【 앵커멘트 】
가수 타블로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 아니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이 대거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카페 '타진요'를 만든 김 모 씨를 잡기 위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송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피의자는 대부분 회사원이나 자영업자였으며, 의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는 타블로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적증명서 감정과 참고인 조사, 출입국 조회 등을 통해 타블로가 스탠퍼드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검찰은 '타진요'를 타인 명의로 개설한 김 모 씨, 일명 '왓비컴즈'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김 씨가 타인의 인적사항으로 카페를 만들고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며 검찰은 범죄인 인도청구와 국제 공조를 통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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