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감' 깨우는 가상공간 여행
입력 2011-01-13 10:08  | 수정 2011-01-13 14:57
【 앵커멘트 】
관객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가 나왔습니다.
4D 기술을 이용해 게임처럼 즐기며 감각을 깨우는 체험전에 오상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전시장에 들어서면 관객을 맞는 로봇과 토끼.

가상공간으로의 여행을 돕는 캐릭터입니다.

이들을 따라 가상현실로 들어가는 관객은 사진을 찍어 자신과 닮은 토끼 아바타를 만듭니다.

아바타는 관객과 한 몸처럼 움직이며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관객 움직임에 따라 아바타의 행로는 바뀌고 하늘로도 날아오릅니다.


관람객은 실제 퍼포먼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춤추듯 움직이자 손짓과 몸짓만으로 음악이 연주되고 빛의 패턴이 만들어집니다.

진짜 같은 홀로그램 예술가는 관객 움직임에 맞춰 아바타와 합동 공연을 벌입니다.

▶ 인터뷰 : 강명지 / 관람객
-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이 만나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새로운 미디어 아트의 트랜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퍼즐 게임을 통해서는 다른 아바타들과 대화하며 숨겨 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고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은석 / 디스트릭트 대표이사
- "직접 이야기를 만드는 참가자가 돼서 이 공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공간을 만드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최첨단 4D기술이 기술과 산업, 단순한 전시 영역을 넘어 관객의 오감을 깨우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ar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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